수원 화성의 세계문화유산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2회 대한민국화성서예대전’입상작이 오는 29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을 차지한 김성희씨(46·서울시 노원구 중대본동 금호아파트)의 문인화 ‘매화’를 비롯, 우수상을 받은 이명임씨(40·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상우아파트)의 한글 ‘나를 키우느 말’과 김혜숙씨(42·군포시 궁내동 대림솔거아파트)의 전서 ‘망호루 취서’, 고금순씨(40·전주시 중화산동 우성 근영아파트)의 예서 ‘송강선생시’등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밖에 특선작 80점과 입선작 308점, 삼체장 2점, 효원문화상 4점 등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지난 제1회 화성서예대전 최초수상작가인 신미경씨와 최진형씨 등 2명의 초대작가전과 운영위원회 8명·심사위원 15명의 작품전시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수원 화성을 널리 알리고 효행의 실천을 드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화성서예대전은 올해가 두번째로 전국에서 서예, 문인화, 전각, 선묵화 등 10개부문에 모두 612점이 응모, 작품들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대체로 향상됐다는 평가속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작품들은 전 심사위원들로 부터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문의 (0331)296-3555∼6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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