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두산아파트 앞 길에서 회사에 출근하던 임모씨(39·여)가 봉고차에 탄 괴한 3명에게 가슴을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목격자 민모씨(40)에 따르면 “밖에서 실랑이 하는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쥐색 봉고차 앞에서 남자와 여자가 언쟁을 벌이는 것 같아 가족간에 실랑이를 벌이는줄 알았으나 잠시후 여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우발적 범행으로 보고 인근 우범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원한 및 채무관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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