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도박판에서 폭력을 휘두른 뒤 판돈을 빼앗아 온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씨(38)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범 이모씨(31)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11시40분께 남동구 장수동 K오리탕 내실 도박장에 침입, 김모씨(34·회사원) 등 3명을 맥주병 등으로 때린 뒤 판돈 400만원을 빼았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1천6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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