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 LPGA 부진한 출발

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대회에서 모두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시즌 4승을 노리는 캐리 웹(호주)은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세리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티나 바렛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펄신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로 아마추어 쌍둥이자매의 언니 송나리 등과 함께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김미현(23·ⓝ016-한별)은 드라이브샷이 잇따라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3퍼팅도 두차례나 범해 5오버파 77타로 부진, 공동 70위로 밀려났다.

송나리(14)는 2오버파 74타로 비교적 선전해 베시 킹 등과 공동 31위에 자리했고 아마추어 강지민은 4오버파 76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58위에 올랐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