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체전 안용중, 안양중 나란히 결승진출

화성 안용중과 안양중이 제2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중부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안용중은 23일 오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박정남과 조성원이 나란히 2골을 기록하는 수훈에 힘입어 이천중을 5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용중은 전반 5분 박병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28분과 후반 12분 박정남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3대0으로 승세를 굳히고 조성원이 후반 20분과 32분 2골을 더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앞선 경기에서 안양중도 김민호, 송복기가 각 2골씩을 기록, 구리중에 5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초등부 4강전에서는 홈 그라운드의 화산초가 안산 광덕초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했으며, 고양능곡초도 의정부서초를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