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영일 안양 LG에 입단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였던 최영일(33)이 프로축구 안양 LG에서 활약하게 됐다.

울산 현대와 부산 대우를 거쳐 지난해 중국 갑 A리그 라오닝 푸순에서 활약했던 최영일은 LG와 월 800만원, 승리급 2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23일 입단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

98년 월드컵축구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최영일은 중국에서 26게임에 뛴 것을 포함, 모두 289게임의 프로경기에 출전했다.

LG는 최영일을 이상헌과 함께 중앙수비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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