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위한 사랑의 배달사업 주민호응

“독거노인들에게 건강도 배달하고 불편사항도 살펴 드립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사무소가 관내 독거노인 등 거택보호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다음달 초부터 거택보호가정 39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될 이번 사업은 우선 박노섭 동장을 비롯한 동 직원 10명 전원이 1인1세대돕기운동(매월3천원)에 참여하는 한편 이같은 운동을 뜻이 있는 주민들로 확산해 나가며 사업대상을 200세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야쿠르트 배달원을 통해 혼자사는 노인들의 안녕과 불편사항을 매일 점검, 질병으로 인한 급작스런 사망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동장은 “이번 사업은 가족들도 모르게 변을 당할 수 있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매일 점검해 주는데 그 뜻이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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