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안실 문상객 상대 폭력 휘둘러

인천 동부경찰서는 21일 병원 영안실에 들어가 문상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양모씨(46·인천시 서구 석남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 10일 밤 9시께 남구 도화동 인천의료원 영안실내 이모씨(38) 상가에 문상객을 가장해 들어가 도박(속칭 도리짓고땡)을 벌이다 문상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뒤 현금 200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