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인 김경욱(31)이 현역에 복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97년 은퇴한 김경욱이 선수 등록 신청을 해와 이를 승인하고 27일 예천에서 열리는 전국종별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달의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월 활제조업체인 삼익스포츠에 입단,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된 김경욱은 협회의 도움으로 올림픽 대표 선발전 출전 문제까지 해결돼 선수 등록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30)에 이어 김경욱까지 현역에 복귀, 시드니올림픽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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