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30·전북 현대)이 국내 프로축구 최고연봉선수로 거듭났다.
전북은 올해 김도훈의 연봉을 2억7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 곧 3천만원의 보너스를 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김도훈의 연봉 3억원은 국내프로스포츠 최고연봉자인 프로야구 다승왕 정민태(3억1천만원·현대)에 이어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같은 액수다.
이용훈 전북 단장은 “지난달 계약 당시 팀 합류 조건이 국내 최고대우였다”며 “최근 최용수(LG)가 2억8천만원의 연봉을 받음에 따라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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