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복싱대회 손영민 KO로 결승진출

손영민(고양 일산정산고)이 제18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 플라이급에서 통쾌한 KO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영민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 복싱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고등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조아론(평택 신한고)을 맞아 3회 좌우훅을 잇따라 성공시켜 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송동호(평택 동일공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고등부 페더급 준결승전에서는 장규순(남양주 동화고)이 서영석(고양 능곡고)을 판정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조성훈(남양주 화광공고)과 격돌한다.

한편 일반부 라이트 웰터급의 방승환(상우체)과 고등부 라이트급의 강정구(남양주 퇴계원고)도 준결에서 각각 임광성(일산주엽체), 전지훈(화광공고)을 판정과 1회 RSC로 따돌려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고등부 라이트 웰터급의 신성혁(화광고)은 홍정태(일산정산고)를 3회 KO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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