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샛별’ 김선우(23·보스턴 레드삭스)의 올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선우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수는 30개였고 낮게 컨트롤되는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던지며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중부지구 2위를 차지했던 신시내티의 강타선을 매끄럽게 요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11안타를 몰아쳐 신시내티를 8대1로 꺾었다.
김선우는 19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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