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된 투구를 펼치고 있다.
올 시범경기에서 부진하게 출발했던 박찬호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이닝동안 단 1점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1회 안타 3개를 잇따라 맞으며 1점을 내준 박찬호는 2회에는 무사 1루의 위기를 병살타로 넘긴 뒤 경기를 무실점으로 풀어나갔다.
그러나 박찬호는 5개의 안타 가운데 4개를 왼손 타자에게 빼앗겨 아직도 좌타자 처리를 숙제로 남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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