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 30만 야드와 새옷 5만점 등 10억원 상당의 대북 지원물품을 선적한 선박이 15일 북한으로 떠났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경인여대, 내일신문사 등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북한동포에게 사랑의 옷감 및 의류보내기 운동’을 벌여 모은 이들 물품은 16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돼 조선여성협회에 전달된다.
대북 지원물품중 옷감은 지난해 9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여성대표단이 방북했을때 조선여성협회로부터 요청받은 것으로, 15만명의 북한 주민이 한벌씩의 옷을 지어 입을 수 있는 분량이다.
지원물품 수송을 맡은 3천t급 화물선 소나호에는 우태하 새마을운동 경기도지부 사무처장 등 인도요원 2명이 동승했다.
한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은 소나호의 출발에 앞서 인천항 1부두에서 대북지원물품 출항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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