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의 정수영와 이현정이 제2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81회 전국체전 양궁 고등부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남녀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정수영은 14일 성남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70m(331점)와 30m(353점)에서 1위에 오르는 등 4개 거리별 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합계 1천318점으로 팀동료 이창환(1천309점)과 계동현(1천301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정수영은 70m와 30m, 개인종합에 이어 단체종합서도 팀이 3천928점으로 수원 효원고(3천838점)를 제치고 우승해 4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개인종합서는 이현정이 4개 거리별 경기를 모두 휩쓰는 활약으로 1천337점을 쏴 역시 같은 팀의 최은영(1천305점)과 이은정(1천302점)을 크게 앞지르며 우승을 안았다.
경기체고는 여고 단체에서도 3천943점으로 여주여종고(3천716점)에 앞서며 우승, 이현정은 6관왕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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