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강원산업과의 합병등기를 15일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제철 박세용 회장은 이날 낮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합병을 통해 철강전문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천제철은 790만t의 조강능력을 갖춰 미국 뉴코어사(800만t)에 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2위의 전기로 업체로 부상했다.
박 회장은 인천제철이라는 상호의 상품성을 감안, 합병사의 명칭을 인천제철로 하고 강원산업을 인천제철 포항공장으로 명명키로 했다.
인천제철은 또 현대그룹과의 상호출자 및 지급보증 문제가 정리돼 내달 3일 계열분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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