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2월 개관이래 수원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해 온 갤러리 그림시가 개관 6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14일부터 열려 오는 27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안산작가 10인 초대전’.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작가 10인을 초대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 지역의 작가를 초대해 그림시에서 기획전을 갖는 것으로는 처음이다.
안산은 단원 김홍도가 태어난 곳으로 신도시가 형성된 이후 많은 작가들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와 창작의 열을 태우고 있는 곳으로 시(市)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예술의 도시, 단원의 도시를 주창하며 ‘99안산 단원 미술제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는 안산 미협지부장을 맡고 있는 하진용씨를 비롯해 김미란 박민수 박신혜 성하영 안예환 이광세 이희선 최종진 황기선 등이다. 특히 성하영, 황기선은 경기구상작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원에 더 잘 알려진 작가이며 하진용, 안예환, 박신혜, 이희선 등은 수원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어 수원과는 친숙한 작가들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배려한 전시장엔 작가당 2∼3점씩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0331)251-7804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