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생체전 13일부터 한달간 개최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의 제전인 제2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00 경기도소년체육대회가 13일 양궁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약 한달간 29개 종목에 걸쳐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학생체전 및 소년체전은 24개 시·군교육청 대항으로 치러지며 각 종목마다 오는 5월말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특히 이번 도학생체육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24개 교육청을 시·군에 따라 1,2부로 나눠 경기를 치르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성남양궁장에서 벌어지는 양궁을 필두로 시작된 이번 도학생체전은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메달밭 육상이 오는 4월 17일부터 3일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하키, 로울러를 끝으로 오는 4월19일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11연패에 도전하는 수원교육청의 정상 수성여부와 함께 그 뒤를 쫓고있는 부천교육청, 안양교육청의 정상탈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도내 엘리트체육의 스타 등용문으로 그동안 경기도가 성인 스포츠 무대인 전국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국최고의 체육웅도로 자리하는데 크게 기여한 ‘꿈나무 스포츠제전’으로 자리해오고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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