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송 방송권역 경기일대 확대 인가

인천방송(iTV)은 방송권역을 서울이남 경기 일대로 확대하고 채널을 현행 UHF에서 VHF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인가를 얻었다고 11일 오전 발표했다.

iTV에 배당된 채널은 VHF 4번이며 서울로의 전파월경을 막기 위해 방송출력은 1㎾ 수준으로 정해졌다.

iTV측 관계자는 “올 하반기중으로 수원 광교산 송신소 건설을 끝내고 빠르면 올해 9월께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권역확대 인가를 요구하며 전날부터 전면파업을 벌여온 iTV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240명은 이날 오전 9시께 파업을 끝내고 전원 업무에 복귀했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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