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특기나 적성 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취미교육이 일선 학교별로 시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2000학년도 특기 및 적성교육 운영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소요경비를 확보한 뒤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규 교과과정과 차별화된 취미교육을 빠르면 1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세부운영계획과 소요경비, 강사채용 등의 문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아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시설이 부족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청소년단체, 대학 등과 연계하는 한편 희망학생수가 적거나 특별시설이 필요할 경우 교육청이 주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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