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70대 노파 목졸려 숨진채 발견

9일 오후 9시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258 주공아파트 51동 10X호 문모씨(50·공원) 집 안방에서 문씨의 어머니 김모씨(72)가 노끈으로 목이 졸린채 숨져 있는 것을 문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문씨는 “직장에서 퇴근, 집으로 돌아와 안방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1.5m길이의 흰색 노끈으로 목이 졸린채 바닥에 누워 숨져 있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안방 옷장이 열린채 옷가지 등이 흐트러져 있는 점과 ‘집에 노인이 있어 평소 현관문을 잠그지 않았고 이날도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는 문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 외부 침입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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