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자사주 매입 결의

한미은행 노동조합은 9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합기금 2억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의하고 직원들의 동참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자사주 매입 결의에 대해 노조는 우리 은행주가 저평가돼 있을뿐 아니라 추진중인 주식예탁증서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 위해서 적정주가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 간부들은 조합기금과는 별도로 3월 정기상여금 전액을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하고 직원들의 동참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한미은행 주가는 최근 6천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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