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대 중국 교역량 증가로 해마다 늘고 있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부두직통관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관은 이에따라 대한통운 야적장 등 인천항내 5개 야적장 11만9천여㎡를 부두직통관장으로 지정, 부두직통관 화물에 대해 고유 코드를 부여한뒤 필요한 서류를 전산 처리키로 했다.
부두직통관 대상 컨테이너는 화주가 단일하면서 컨테이너안에 3가지 종류 이내의 물품이 들어있어야 된다.
이번 ‘부두직통관제’도입으로 보세운송과 보세구역 반입 등의 절차가 생략돼 앞으로 인천항의 물류 흐름이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져 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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