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경찰서는 8일 금품을 주고 가짜 기자증을 산 뒤 기자를 사칭한 혐의(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로 종모씨(46·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종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모 커피숍에서 홍모씨로부터 10만원을 주고 위조된 기자증을 구입한 뒤 지난 7일 오후 5시45분께 남구 도화1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에게 이를 제시한 혐의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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