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스키 은희원 3관왕 등극

은희원(성남 대지초)과 최윤영(수원여대)이 제52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스키 꿈나무 은희원은 8일 용평스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알파인스키 남초부 회전에서 48초35로 김현태(50초19)와 양수빈(이상 횡계초·51초03)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첫날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했던 은희원은 회전과 대회전을 합한 복합서도 금메달을 추가, 3관왕이 됐다.

또 국가대표인 새내기 최윤영은 크로스컨트리 여대부 10km 프리스타일에서 30분03초80으로 팀동료 윤면정(53분36초40)과 홍윤옥(강릉대·55분00초10)을 크게 앞지르며 우승, 첫날 5km 클래식 우승과 함께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면정은 5km 클래식서도 준우승, 은메달만 2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알파인스키 남고부 대회전서는 유망주 최문경(안양 동안고)이 1분49초13으로 3위를 차지했고, 크로스컨트리 여중부와 여고부 5km 클래식의 임윤미(수원 동성여중)와 박하나(평택 안일여종고)가 각각 19분58초90, 21분28초80으로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여중부 7.5km 프리스타일서는 최슬비(평택 오성중)가 30분08초30으로 김효영(27분01초00)과 김혜진(이상 도암중·29분48초70)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