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LG 브라질출신 용병영입

프로축구 안양 LG 치타스가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게임메이커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출신 안드레(27)를 영입했다.

LG는 7일 브라질 프로축구 마릴리아 클럽 소속의 안드레 루이스 알베스 산토스와 이적료 50만달러(계약금 4만달러 포함), 연봉 7만2천달러에 2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입단한 안드레는 LG의 키프로스 전지훈련에 합류, 약 50일동안 기량을 테스트받았으며, 공수의 완급조절과 정확한 패싱 능력이 돋보여 낙점을 받았다.

안드레는 172cm, 69kg으로 체구는 크지 않지만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한편 안드레의 영입으로 LG는 국내 축구사상 최고 이적료에 계약한 공격수 드라간에 수비수 무탐바 등 실전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용병진을 구축하게 됐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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