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투수 선동열 팬들에게 작별인사

한·일프로야구를 호령했던 ‘국보급 투수’ 선동열(36)이 현역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라 야구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선동열은 9일 오후 1시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11년, 일본에서 4년동안 최정상급 투수로 활동했던 선동열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의반 타의반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국내 선수지만 일본에서 은퇴경기를 갖게 된 선동열이 나고야돔 마운드에서 던지는 마지막 투구는 한·일 양국의 야구팬들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전망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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