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쌍용차 공장도 일괄 매각

대우자동차의 상용차 공장이 승용부문과 함께 일괄매각될 전망이다.

정주호 대우자동차 사장은 6일 “입찰의향서를 낸 국내외 5개 업체 가운데 상용차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가 몇개 있다”면서 “일괄매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과 관련한 일괄매각 대상은 대우자판, 쌍용차, 대우캐피털, 대우통신(보령공장)등 4개 계열사외에 군산 트럭공장과 부산 버스공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 트럭공장과 부산 버스공장은 각각 연산 1만2천대와 5천대 규모다.

한편 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대우차 해외 판매법인 34개 가운데 재무구조가 부실한 10여개 업체를 금명간 일괄정리할 방침이다.

또 쌍용자동차를 함께 인수하는 업체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