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자주 거르거나 하기 싫어하는 이들을 위한 알약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서홍캅셀(대표 양주환)은 지난해 12월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6∼14세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은 물론 구취제거와 구강청정효과가 탁월한 ‘덴크린소아정(불화나트륨)’에 대한 제조품목허가를 받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의 특징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에 염증을 일으키는 치주병원성 미생물의 예방과 살균효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고 치아의 연마작용으로 치아를 항상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특히 별도의 도구없이 정제를 씹어 헹굼으로써 음식을 먹은 후 냄새를 제거할 뿐 아니라 구강청정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임상결과 입증됐다.
또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이 덴크링정을 이용, 20∼30대의 건강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치태제거 및 치은염 완화효과에 관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칫솔질을 하지 않고 하루 3회 덴크린정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치태관리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비 지출중에서 ‘충치치료’가 ‘감기’다음으로 많은 것을 감안하면 덴크린정 애용시 국민의료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서홍캅셀측의 설명이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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