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치러

“개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감전, 붕괴 등 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합시다”

4일 오전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가 치러질 남구 문학동 31의1 문학경기장 신축공사 현장.

9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제4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한국산업안전공단(안전문화추진본부) 주관으로 안전점검 시범행사가 열렸다.

지난 94년 9월 첫삽을 뜬 문학경기장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1천800억원이 들어가는 대형공사로 연인원 16만4천여명이 투입됐지만 그동안 별다른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용호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장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5년째를 맞고 있는 안전점검이 재해를 줄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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