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SBS 스타즈의 ‘루키’ 김성철(24·사진)이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2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성철은 최근 실시된 프로농구 기자단투표에서 전체 64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김영만(부산 기아)을 제치고 신인으로는 올시즌 최초로 월간 MVP를 차지했다.
김성철은 2월 한달간 총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2득점, 2.42어시스트, 2.9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월말 9위에 머물렀던 팀을 6위로 끌어 올려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을 높였다.
MVP 시상식은 2일 안양 대림대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삼보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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