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대한주택공사가 2005년말까지 일산과 풍동 일대 27만4천평에 7천세대 규모의 주택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일 무질서한 시가지의 평면 저밀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일산동과 풍동 일대에 2만4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고도제한 지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공영개발이 불가능해 민간을 통해 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최근 도화종합기술공사에 4억3천만원을 들여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으며 사업수지 분석을 근거로 주공과 합동 개발하거나 주공이 단독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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