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건설 코뿔소 씨름단 창단식

신창건설 코뿔소 씨름단(단장 김영수)이 29일 오후 용인문예회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김 단장은 창단식에서 “코뿔소 씨름단을 모래판에서 오래 남을 팀으로 만들겠다”며 “간판 선수인 황규연 등을 중심으로 올 연말 천하장사 대회에서 정상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창건설은 또 5월까지 용인에 선수 숙소와 전용 훈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설 연휴 직전 황규연과 김선창 등 삼익캐피탈 선수 전원을 3억5천여만원에 인수한 신창건설 코뿔소 씨름단은 이미 설날장사 대회에 참가했고 팀 체제를 완전히 갖춰 16일부터 열리는 장흥장사씨름대회부터 본격적으로 모래판에 나선다.

신창건설은 안양과 수원 등지를 주 사업장으로 하는 주택건설 업체로 연간 매출규모가 6천억∼7천억원에 달하고 재무구조도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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