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 개최

국세청은 올해부터 3월3일 ‘조세의 날’을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납세자의 날’로 바꾸며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건전한 납세의식을 높이고 세무공무원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세금을 아는 주간을 마련하게 됐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구현을 위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9명, 세정협조자 3명, 우수공무원 12명을 선정, 표창키로 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6개월∼2년 세무조사 면제, 세액이 1억원 미만의 경우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신청시 담보면제와 함께 납세증을 발급해 1년간 공항편의시설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국학생세금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25명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관서별로 1일 명예서장을 위촉키로 했다.

또한 납세자 참여확대를 위한 납세표어·포스터 공모와 함께 납세자와의 대화, 학생세금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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