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검도왕대회 용인대 권은희 우승차지

미녀검객 권은희(22·용인대4)가 2000년 SBS배전국검도왕대회에서 대회 4회 우승을 달성했다.

국가대표 권은희는 2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최송이(전북일반)를 맞아 머리치기 2개를 연속 성공시켜 2대1로 승리했다.

권은희는 이로써 광영여고 1학년때인 94년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용인대에 진학한 후 97,98,2000년 대회에서 3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는 백상기(대구대1)가 박갑선(조선대3)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