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제2회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 진출, 대런 클라크(아일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우즈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4홀을 남긴 14번홀서 4번 시드의 데이비드 러브3세에 5타 앞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대회에서 초반 탈락했던 우즈는 이날 14번홀까지 이글 2개를 포함해 8언더파의 신들린듯한 샷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로써 우즈는 4강전 16번홀에서 세계 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을 탈락시킨 클라크와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놓고 세기의 36홀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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