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중 이정숙 바이애슬론 3관왕 등극

포천 일동중의 이정숙이 제1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망주 이정숙은 26일 강원도 평창 도립노르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중등부 개인전 10km에서 43분20초로 홍정림(전북 안성중·44분50초)과 팀동료 김태영(45분56초)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정숙은 첫날 스프린트 5km와 이틀째 15km계주 우승포함, 3관왕에 올라 여자 중등부 1인자임을 재확인했다.

또 남자 중등부 개인전 10km에서는 조병섭(일동중)이 39분08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양범모(전북 설천중·39분38초)와 윤지활(강원 고성중·39분56초)가 그 뒤를 이어 2,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 대학·일반부 개인전 20km에서는 박윤배(강원도협회)가 1시간02분05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경태(여주대)는 1시간02분53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강원도협회의 신병국(1시간05분43초)이 올랐다.

시·도 종합순위에서는 경기도가 1천310점으로 전라북도(1천437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 4연패의 꿈이 무산됐다.

◇최종일 전적

▲시·도종합순위=①전라북도 1천437점 ②경기도 1천310점 ③강원도 1천280점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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