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30)가 농심의 후원금과 시민 성금을 합쳐 매달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농심 계열사인 (주)농심가는 “3월부터 천안 할인점인 메가마켓의 매월 매출액에서 0.1%를 떼어내 시드니올림픽전까지 이봉주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심측은 또 할인점내에 ‘이봉주성금함’을 설치하고 객장내 이봉주의 용품 계약업체인 휠라코리아 매장에서 별도로 지원을 받는 등 매달 400만원을 모으기로 했다.
이봉주의 고향인 천안 할인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어서 이봉주가 매달 받을 지원금은 시민성금을 합쳐 1천만원이 약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코오롱을 떠난 이봉주가 일반 국민들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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