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중 바이애슬론대회 15km 계주 정상

포천 일동중이 제1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15km계주 정상을 차지했다.

일동중은 25일 강원도 평창 노르딕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 중등부 15km계주에서 김태영, 이정숙, 자영화가 팀을 이뤄 1시간01분46초5를 기록, 전북 안성중(1시간06분41초3)과 수원 동성여중(1시간14분12초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일동중의 두번째 주자인 이정숙은 전날 스프린트 5km 우승에 이어 이날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고등부 15km 계주에서는 전북 무주고가 1시간01분02초1로 지역 라이벌 안성고(1시간05분06초3)를 4분여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천 일동고는 무주고, 안성고에 이어 1시간10분02초5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까지 고른 성적을 유지, 시·도 순위에서 종합우승을 눈앞에 두게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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