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3일 오전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0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99년 사업결산 및 200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사진>사진>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한 도체육회의 올 해 예산은 일반회계와 경기도체육회관 관리 특별회계를 합해 74억4천400만원으로 지난해 55억4천600만원보다 18억9천800만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3억3천990만원이며, 체육회관 특별회계는 10억4천5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예산편성은 사업비가 53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체육회 운영비가 10억3천600만원이며, 지원및 기타경비 3천400만원으로 짜여졌다.
사업비 중 전국체전 강화훈련기간의 15일 증가와 가맹경기단체 시설·장비 지원, 시·군청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등이 증액 요인으로 작용했다.
체육회관 관리 특별회계는 관리비 6억4천만원, 지원및 기타경비 4억3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백성운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 4연패 달성으로 900만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도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천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제81회 체전에서도 5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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