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경기·인천지역 실업률이 지난해 12월이후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지난 1월에도 0.1%, 1.1%포인트 상승한 각각 5.6%, 6.4%를 기록했으며 전국 실업수도 112만대로 늘어났다.
22일 통계청 경기·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실업자수는 22만9천명, 실업률은 5.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으며 인천지역은 실업자수 7만2천명, 실업률은 6.4%로 전월비 1.1%포인트 늘어나는 등 지난해 11월 최저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실업률이 증가를 보이는 것은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의 취업감소와 공공근로 사업의 일시적인 축소,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방학을 이용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실업자로 편입되는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자수는 경기지역이 388만1천명, 인천지역은 104만7천명으로 농림어업 및 건설업감소 등에 따라 전월에 비해 각각 6만7천명(1.7%), 2만명(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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