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7급이하 1480명 승진인사 단행

국세청은 22일자로 7급(주사보)이하 1천480명에 대해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 규모는 7급이하 승진대상자 총 1만5백여명의 14% 수준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하에서 납세서비스업무와 음성탈루소득 세무조사 등 개혁과제 수행에 노고가 컸던 실무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케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6급(주사, 일선세무서 계장급)으로 승진한 사람은 563명, 7급 승진자는 701명, 8급 승진자는 216명 등 모두 1천480명이며 이중에는 인센티브제에 의해 발탁승진된 우수공무원 220명도 포함돼 있다.

이명래 국세청 총무과장은 국세통합전산망(TIS)에서 탈세혐의자를 가려내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한 신지식인형 직원,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납세자의 세금민원을 헌신적으로 해결한 직원, 세무조사시 탁월한 조사기법으로 좋은 실적을 낸직원 등이 발탁승진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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