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 본격적 공천철회운동 전개

총선시민연대는 21일‘공천반대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불구, 여야의 공천을 받은 정치인 40명을 공개하는등 본격적인 공천철회 운동에 돌입했다.

총선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각 당의 공천결과는 정당법이 규정한 민주적 공천절차를 무시했기 때문에 원천무효”라면서 “본격적인 공천철회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선연대가 공개한 공천철회요구 정치인은 한나라당 18명, 민주당 12명, 자민련 10명 등의 순이며, 도내 정치인으로는 민주당 이성호의원(남양주), 자민련 이태섭의원(수원 장안), 이건개의원(구리), 수원 권선에 자민련 공천을 받은 허문도 전통일원장관등 4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선연대는 각 당에 이들 ‘부적격’ 공천자에 대한 공천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선별적으로 공천무효 확인소송과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등 법적인 대응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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