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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부의장 선출 물밑전쟁 치열

승인 2000-02-22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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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박혁규 부의장의 사퇴에 이어 민주당 이영성 부의장이 경기도 여성국장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된 경기도의회 후임 부의장 선출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

민주당은 오는 6월까지 직무를 수행하는 제한적 부의장이라는 점을 중시해 이번 부의장은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선출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나라당은 총선 출마로 의원수가 대폭 줄어든 만큼 초·재선 구분없이 능력이 인정되는 인물로 부의장을 선임할 예정.

민주당에서는 현재 한동진(부천)과 원기영(의정부), 김기주(부천), 문부촌(광명), 고수복(의왕)의원 등 5명이 각축.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강한 도전이 예상되고 있으나 3선의 이성범의원(여주)이 무난하게 부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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