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기대주 최근원(의정부고)이 제34회 전국남녀종별빙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2관왕을 차지했다.
최근원은 19일 태릉국제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만m 결승에서 14분45초65로 우승, 전날 5천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한편 전국동계체전 3천m 우승자인 중학생 기대주 이승환(수원 수성중)은 감기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 14분54초94로 대학생 선배인 윤정진(단국대·15분02초4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위에 오르는 투혼을 보였다.
또 앞서 벌어진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여고생 유망주인 원주여고의 이진희가 2분10초54로 우승했으며, 변순근(강원대)과 김민정(경희여고)은 각각 2분12초13과 2분14초98로 2,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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