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국제효문화엑스포 개최

수원시와 사단법인 세계 효(孝)문화본부(총재 홍일식·전 고려대 총장)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기간에 수원에서 ’2002수원 국제효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효문화본부는 이날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렇게 의결하고 위원장 홍일식총재, 명예위원장 심재덕시장 등으로 하는 ‘2002수원 국제효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세계효문화본부는 엑스포에 앞서 올해 세계 각국의 효문화 자료를 수집하는 세계효문화탐험, 효문화를 보급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는 제1회 세계효문화대상 시상, 효문화를 정립하고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효문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키로했다.

2001년에는 2002년 엑스포에 대비해 한·중·일 3개국이 참가하는 효문화미니엑스포, 효박물관과 효문화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효문화본부는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효를 생활화하는 청소년상을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설립, 본부를 효원의 도시인 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선경도서관에 두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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