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빚는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01년 8월부터 10월까지 80일간 이천·여주·광주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의 흑자행사를 위한 수익사업이 확정, 발표했다.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임창열 지사와 정·관계인사, 국회의원, 주한외교사정, 도예인, 현대·삼성 등 30대 기업, 호텔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기간중 수익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계도자기엑스포 입장권 예매는 오는 7월부터 공식은행을 선정해 판매를 대행토록 하고 입장권 가격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으로 정했다.
또 엑스포 기간중 외국인 60만명을 포함해 50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부스임대와 휘장사업, 광고 및 판매사업 등을 실시, 흑자 엑스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판매사업의 경우 도자제품 직판사업, 도자기 경매, 사이버 쇼핑, E-mail개설을 통한 판매, 옥외광고·행사장광고·기타 광고 등 광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세계적인 도자전문기구인 IAC(국젝도자협의회)와 미국의 NCECA(도자교육평의회)로 부터 공식후원을 받고 있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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