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Airport)과 항만(Seaport), 송도미디어밸리(Teleport) 등 Tri-port 구축에 따른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해 내년에 첨단산업 특성화고교가 설립되고 대학 전자·전자계산분야와 기계분야 학과들이 전자제어 및 컴퓨터제어, 자동화기계 등으로 각각 개편되며 실업계고교의 직업기초교육이 강화된다.
유병세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인천을 방문한 문용린 교육부장관에게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2000학년도 교육시책’을 보고했다.
유 교육감은 또 2부제수업이 실시중인 초등학교가 4개교 22학급인데다 조립식 임시교실도 7개교 48학급 등이고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도 각급 학교 4개교 신설이 시급한 현실을 감안, 오는 2003년까지 62개 학교 신설에 따른 소요예산을 지원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에대해 문장관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하거나 증설할 학교나 학급과 관련된 사업비 지원문제는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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