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5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이회창 총재 등 당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양평지구당 임시대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대회에서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병국 전청와대 부속실장(43)은 취임사에서 “깨끗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 각오로 정치에 나서게 됐다”며 “4.13총선에서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대회에는 이회창 총재를 비롯, 하순봉 사무총장, 이부영 원내총무, 정창화 정책위 의장, 김덕룡 부총재 등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 총재는 “정형근 의원의 검찰 긴급체포는 총선을 앞두고 명백한 야당탄압”이며 “여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4.13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평=신용진기자 yj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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