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가뭄에 대비하기위해 도내 7개 시·군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 19곳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준설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준설작업 대상 저수지는 ▲용인시 월곡·아곡저수지 ▲이천시 관고저수지 ▲김포시 조강·보고곶저수지 ▲화성군 보통리저수지 ▲광주군 도척저수지 ▲양평군 곡수저수지 ▲파주시 발랑·공능저수지 등으로 준설 토사량은 34만1천8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위해 12억2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덤프트럭 3천5백여대 등 가용 중장비를 동원, 저수지 바닥에 쌓인 토사를 파낼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 1천493㏊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지고 수질도 개선돼 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덧붙였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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